챕터 210

10년 후

작가 시점

안젤로는 펜트하우스 사무실의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진 창문 앞에 서서 도시를 내려다보았다. 스물셋의 나이에 그는 이 도시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었다. 나머지 절반은 아직 협상 중이었다.

어머니가 그 별채에서 돌아가신 지 10년이 흘렀다. 어머니의 시신 앞에서 맹세를 한 지 10년. 부서진 열세 살 소년에서 완전히 다른 존재로 자신을 변화시킨 10년.

위험한 존재로.

비서로부터 메시지가 왔다. 회의 준비가 끝났다는 내용이었다. 안젤로는 커프스 단추를 고쳐 끼우고 창문에서 돌아섰다. 유리에 비친 그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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